❓
우리는 영상을 볼 때면 항상 가득 차는 화면이 아닐 때가 종종 있다. 인터넷 환경이 굉장히 다양해지면서 해상도도 제각각이기 때문.
휴대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등...
그러다보니 모든 환경에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여백이 남기도 하고, 잘려나가지만 꽉 채우기도 한다.
여백이 남는 걸 뭐라고 지칭하는 걸까? 그냥 까만여백?
이렇게 위아래가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여백으로 존재하는 걸 까만 여백? 블랙 박스라고 하는 걸까?
위아래로 남는 여백을 레터박스라고 한다.
예전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면 나타나는 양옆에 남는 까만 여백들.
그때는 화면비가 4:3이었고 절대 불변이었다. 다 저 사이즈였고 브라운관 시대니까.
양옆으로 남는 여백은 필러박스 라고 한다.
용어는 알고 있는데 자꾸 까먹어서 기록하듯이 올리는 글!
모르셨다면 여기서 알고 가시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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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은 안본지도 오래 됐고 귀멸의 칼날이라는 애니메이션 자체는 알고 있었다.
좋지 않은 이야기로 멀리 했었고 분명 기피했었다. 캐릭터 디자인도 정말 취향이 아니었기에 완전히 " 싫어 " 라고 말할 수 있는 정도로.
하지만 그 기세는 어디로 가고 전세계와 나는 렌고쿠에게 집중하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2021)
[Demon Slayer : Kimetsu no Yaiba the Movie - Mugen Train]
시대극, 액션, 모험 ㅣ 일본
2021.01.27 ㅣ 117분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소토자키 하루오 ㅣ 주연 하나에 나츠키, 히라카와 다이스케, 히노 사토시
각본 ufotable ㅣ 제작 슈에이샤, 애니플렉스,ufotable
누적관객수 725,329명 (2021월 2월 17일 기준)
마음을 불태워라
心を燃やせ
누가봐도 "그게 뭔데 십덕아" 할 만한 포스터고 그런 애니메이션으로만 보인다. 그렇게 봤었다.
친구 동구의 끈질긴 영업으로 애니메이션을 왓챠에서 보게 되었고 나는 이틀만에 다 본 다음 무한열차를 타고 왔다.
🙏 애니메이션 1기를 정주행 하거나 / 만화 단행본 7권까지 읽고 봐주시길 🙏
원래 있던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한편을 영화로 구현해둔 거라 애니메이션 1기의 엔딩이 영화 오프닝과 맞물린다.
단행본과 애니메이션과의 약간의 차이점은 있다. 무한열차를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가 타게 되는 계기가 조금 다른데, (열면 스포일러)
단행본 쪽이 탄지로의 개인적인 목적으로 갔다고 표현이 되어서 젠이츠가 탄지로를 탓하는 장면이 있다 영화 쪽은 새로운 임무를 전해 받고 염주인 렌고쿠 씨를 돕는다는 쪽으로 찾아가게 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영화 쪽의 흐름이 나았다. 오로지 탄지로의 개인적인 일로 젠이츠와 이노스케는 그걸 모른 채로 동행 하게 된 거니까...
단행본 쪽이 탄지로의 개인적인 목적으로 갔다고 표현이 되어서 젠이츠가 탄지로를 탓하는 장면이 있다 영화 쪽은 새로운 임무를 전해 받고 염주인 렌고쿠 씨를 돕는다는 쪽으로 찾아가게 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영화 쪽의 흐름이 나았다. 오로지 탄지로의 개인적인 일로 젠이츠와 이노스케는 그걸 모른 채로 동행 하게 된 거니까...
어지간하면 영화 앞부분에서 맞물리는 장면을 보여주긴 하는데 내용이 기억 안난다면 한번 틀어서 보시길.
제일 좋은 건 애니메이션 1기 정주행을 추천. 또 봐도 감동이 물밀려오는 퀄리티이니까.
만화로 보는 거랑 애니메이션이랑 연출의 결이 달라서 애니메이션을 보자.
애니메이션이 연출하는 걸 한 두컷에 함축 시킨 느낌이라 영화 부분까지는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걸 추천.
작화 붕괴 같은 게 단 하나도 없다. 작화가 망가질만 하면 3D로 대체하고 2D 배경과 전혀 어색하지않게 어우러진다.
호흡을 쓸 때마다, 혈귀술이 나올 때마다 효과도 정말 화려해서 울지 않고는 못본다. 거기에 배경에 깔리는 음악조차도 끝내준다.히로아카를 봤을 때는 올마이트 등장 때 같은 효과음에 이런 감동까진... 전세계가, 대한민국이 집중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렌고쿠에게 집중하고 있는 게 틀림 없어... (NO JAPAN 임에도 귀멸의 칼날은 정말 잘 만든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이제는 관심도 없고 나랑 관련 없는 얘기인 줄 알았는데 영화보면서 오랜만에 오열하며 울었다.
클리셰가 가득하다고 할지라도 연출에서 다가오는 소름돋는 웅장함과, 거기에 적절한 음악과 4DX로 두번 봐서 직접 주가 되어서, 귀살대원이 되어서 덜컹 거리며 몰입할 수 있었다. 나는 특전을 포기하고 영화의 재미를 위해 1회차, 2회차 전부 4DX로 봤다. 16,000원씩 썼는데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재미와 감동을 준 애니메이션은 또 없을 거다. 💧
렌고쿠 쿄쥬로는 귀살대의 기둥이자 가장 높은 계급인 주. 9인 중의 염주에 자리 하고 있는 주이다. 최근 민간인이 사라진다는 소식에 대원들을 보냈지만 그 대원들 전부 소식이 끊겨 직접 방문하게 된다.
첫인상은 뭐하는 놈인가 싶을 정도로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 애니메이션 1기에서 첫 등장에서는 잡혀온 탄지로와 네즈코에 이입을 한 상태라서 큰어르신이 오기 전에 주들끼리 어떻게 처분을 해야 할지 이야기를 나누는데, 단번에 참수를 해야 한다고 당차게 이야기 한다. 다들 같은 의견이고 의견을 굽히지 않고 얘기 하는 모습이 굉장히 당황스러웠는데 기차에서도 탄지로 일행이 찾아갔을 때 도시락 15개를 맛있다고 소리 치며 먹고 있었다. 다 보고 나면 이 모습이 참 귀엽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처음 본 사람들은 이상한 친구라고 생각할 지도.
잡 도깨비들을 잡을 때마저도 연출이 멋있다. TV 방영 애니메이션에서의 퀄리티도 굉장히 높은데 영화는 더 끌어올렸다. 액션이 쉬질 않고 몰아친다. 카메라 앵글도 자유자재로, 역동적으로 몰아친다. 얼마나 많은 기술이 들어갔으며 많이 그렸을까.
본격적으로 무한열차에서 서식하며 사람들을 잡아먹고, 힘을 키우는 도깨비랑 마주하게 된다.
키부츠지 무잔이 이끌고 있는 십이귀월 중 상현 / 하현 중 하현 1인 엔무와 탄지로 일행이 만나게 된다. 엔무는 하현 중에서 혼자 살아남아 성과를 보여야 한다. 주들에게 죽는 게 아닌 탄지로 일행과 귀살대가 도깨비들을 없애고 강해지니까 구조조정을 했다. 하현 6까지 있었는데 모조리 죽임을 당했지만 엔무, 하현 1은 달랐다. 인간을 죽이는데에 환희를 느끼며 무잔을 받드는 것에 행복을 느끼는 도깨비이다. 하지만 제일 서사가 없는 친구. 보통 귀멸의 칼날에서는 도깨비가 죽거나 중요 인물이 죽으면 회상을 하며 주마등을 느끼는데 엔무는 죽을 때도 끝까지 무잔에게 충성을 하며 저 녀석 (탄지로)를 죽이고 죽어야겠다는 말밖에 하지 않아서 아쉽다. 그만큼 악에 물들어서 옛날 기억이 안난다는 뜻이겠지 싶음.
이번 편에서 탄지로도 탄지로지만 이노스케가 정말 멋있게 나왔다. 연출이 장난 아니다. 온몸을 휘두르듯 공격을 하고 기차와 합체를 해버린 엔무가 시민들을 잡아먹지 못하게 힘쓰는 장면과 엔무의 목뼈를 발견하고 탄지로와 함께 베는 모습도 멋지지 않은 장면이 없다. 엔무는 꿈에 들게 하는 혈귀술이 있지만 눈을 봐야 발동이 되는 건지 이노스케는 멧돼지 탈을 쓰고 있어서 전혀 통하지 않고 혈귀술에서 깨려는 탄지로를 구해준다. 꿈에서 자결을 해야만 그 꿈에서 깰 수 있어서. 혈귀술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탄지로는 깨닫고 몇 번이고 자신의 목을 찌르는데 현실에서도 자결을 하려는 모습에 말려주고 구해주는 모습 너무 터프하고 멋있음. 😭
아쉬운 건 무한열차 편에서 멧돼지 탈을 단 한번도 벗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움. 그 예쁜 얼굴로 우는 걸 보고 싶었는데, 멧돼지 탈이 눈물로 가득 찰 만큼 엉엉 우는 모습에도 슬펐지만 안의 표정이 궁금해서.
탄지로가 목숨보다 소중히 하는 여동생, 네즈코는 도깨비이기에 할 수 있는 혈귀술을 써서 탄지로 일행을 돕는다.
꿈에 빠져 들어 자는 탄지로를 박치기를 해서 깨우려는 게 진짜 귀여웠다. 탄지로는 돌머리... 돌보다 더한 머리인데. 그래서 피가 나고 우는 모습이 귀엽더라. 귀여운 부분 말고도 혈귀술을 이용해 밧줄을 불태우고, 열차 한칸을 지키는 모습도 좋았다. 큰 액션은 없었지만 나름 여자 캐릭터가 조력하는 부분이어서. 다른 캐릭터들은 남자 캐릭터니까 그나마 네즈코라도.
젠이츠는 이번 화에서 활약을 그렇게 하진 못한다. 초반부분에서 이노스케 말리고 잡으러 다니는 정도로 나옴. 네즈코가 위험에 처했을 때 벽력일섬 써서 도와주는 건 멋있지만! 이때 4DX 타면 번쩍 하고 조명 효과가 죽여준다. 그리고 좌석도 갑자기 뒤에서 앞으로 훅 움직임. 웃긴 게 제일 징징 거리고 어리숙해보이는 캐릭터인데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 이렇게 셋이서 도시 오면 제일 상식인인 게 웃기다.
영화 진주인공 렌고쿠 쿄쥬로와 포스터엔 드러나지 않은 상현 3, 아카자와의 싸움. 소름이 안돋을 수 없다. 아카자는 무잔의 명령으로 제일 가까운 오니여서 출동한 것 같고 탄지로 일행과 렌고쿠는 무한열차 수습하는 도중에 탄지로를 공격해오는 아카자를 막아서고 격렬한 전투를 벌인다. 아카자는 늙고 병들고 연약한 인간으로 남지 말고 도깨비가 되자고 렌고쿠에게 계속해서 외친다. 성이 아닌 이름을 부르면서까지 하는 걸 보면 마음에 든 것 같다. 하도 쿄쥬로! 라고 불러대어서 내가 다 설렐 지경. 그 제안을 거부하며 자신의 신념을 밀어 붙인다.
" 늙는 것도, 죽는 것도 인간이라는 덧없는 생물의 아름다움이다.
늙기 때문에, 죽기 때문에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럽고 숭고한 것이다. "
인간의 삶에 대해서 생각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다. 무한한 생명을 갖고 있으면 이 순간순간의 시간이 중요하지않겠지. 더 소중해지는 거다. 도깨비가 된다면 불로장생이 가능하다. 몸의 일부가 잘려나가도 회복이 빨리 되니까. 그렇기에 강해질 수야 있겠지만 소중함을 잃어간다. 눈을 다치고 전력을 다 해도 끄떡없는 상대에게 맞서면서 올곧은 신념을 보이는 게 정말 멋있다. 렌고쿠에게 전세계가 집중 하는 이유다.
하지만 상현은 만만한 존재가 아니었고 렌고쿠는 맹렬하게 전투를 이어갔지만 결국 인간이기에 큰 부상을 입는다. 탄지로와 젠이츠, 이노스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새벽 동이 트는 걸 보고 도망치는 아카자에게 소리 친다.
" 도망치지 마 이 비겁한 자야!! 도망치지 마!!! 우리 귀살대는 언제나 너희에게 유리한 밤의 어둠 속에서 싸우고 있어!! 살아있는 인간이!! 상처도 쉽게 아물지 않는데!! 잃어버린 손발도 돌아오는 일도 없는데!! 도망치지 마라 바보!! 멍청아!! 이 비겁자야!! 너 같은 놈보다 렌고쿠 씨가 훨씬 더 대단해!! 강해!! 렌고쿠 씨는 지지 않았어!! 아무도 죽게 놔두지 않았어!! 끝까지 싸웠고!! 끝까지 지켜냈다!! 네가 진거야!! 렌고쿠씨의 승리라고!! "
성우의 연기에 과몰입을 할 수 밖에 없다. 정말 심장을 쥐고 흔들만큼 절박한 목소리와 오열하고, 괴로워했다. 렌고쿠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 믿을 수 없어서, 고통스러워서. 여기서 많이 울었다. 탄지로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이해하니까!
그렇게 오열하는 탄지로를 말리고 앞으로 와보라고 하는 렌고쿠. 지혈이 안되면 자신이 도깨비에게 지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 모습까지 멋있지 않은 부분이 없다. 울지 않고서 어떻게 견디는가.
" 가슴을 펴고 나아가. 네 약함과 불합리함에 얼마나 짓눌려도 마음을 불태워라. 이를 악물고 앞을 봐라. 네가 멈춘다고 시간의 흐름은 멈춰주지 않고, 같이 울어주지도 않아. 여기서 내가 죽는 것은 신경 쓰지 말거라. 주라면 후배의 방패가 되어주는 것이 당연하니. 주라면 누구여도 똑같이 했을 거다. 새싹을 지게 할 수는 없다. "
난 적어도 렌고쿠가 20대 후반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찌 이럴 수가 있나. 갓 20살인 아기가 이런 말을. 죽어가는데도. 마음이 찢어진다... 얼마나 의지가 굳다면 이런 말을 죽기 전에 할까. 난 가슴이 아파서 견딜 수가 없다. 내 인생에도 와닿는 말이었다. 나는 아직 학교에서 갓 졸업을 하고 사회에 발을 담구기 시작하면서 참 나약한 존재라 생각했었다. 취업 준비하는 모든 취준생들이 그렇겠지. 앞으로의 사회에서 불합리한 점을 계속 느낄 것이고 억압받아서 힘들어질 때가 분명 온다. 인턴을 다녀오면서도 느꼈고 평생 일을 하면서 살 거니까. 내가 언제까지 귀멸의 칼날을 좋아할진 모르겠다. 하지만 애니가 종영 할 때까진 좋아할 거 같다. 만화로도 꺼이꺼이 울었으나 애니메이션으로는 얼마나 더 큰 감동을 줄지.
2회차 까지 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은 디즈니, 픽사의 것들만 봐왔는데 이런 애니메이션을 영화관 가서 볼 줄은.
보고나니까 TV 방영용으로 나왔던 1기들도 영화관에서 러닝 쭉 해주면 좋겠단 생각 들었다. 집에서 맥북으로 보는데도 너무 좋았는데, 영화관은 서라운드 스피커에 대형 스크린에 화질이 좋은 영사기에 얼마나 좋을까.
서사와 시대극을 좋아한다면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꼭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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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X 2D 자막, 15세 이상 관람가
극장판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
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the Movie - Mugen Train
1회차 2021.02.04(목) 20:40~22:47 2회차 2021.02.15(월) 14:10~16:17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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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Watcha] ↓
watcha.com/ko-KR/contents/share/tPDOmjL
귀멸의 칼날 [SERIES on] ↓
serieson.naver.com/broadcasting/detail.nhn?viewSeq=357366&isWebtoonAgreePopUp=true
귀멸의 칼날 [Laftel] ↓
laftel.net/item/39263/%EA%B7%80%EB%A9%B8%EC%9D%98-%EC%B9%BC%EB%82%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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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시절에 이 영화와 만난 뒤 위로를 받았고, 대학생이 된 지금에는 나를 변화 시켰다고 느끼는 영화다.
감상할 때마다 내가 걸어온 길을 떠올리게 되면서 눈물을 참지 못하는 그런 영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2015)
: Flying Colors, 映画 ビリギャル
드라마 ㅣ 일본
2016.09.21 ㅣ 117분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도이 노부히로 ㅣ 주연 아리무라 카스미, 이토 아츠시
누적관객수 17,875명 (2016.12.06,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사고뭉치 문제아, 명문대 진학 도전을 선포하다?!
주인공인 쿠도 사야카는 초등학교 때의 꿈은 친구를 만드는 것이었을 만큼 괴롭힘과 왕따를 당하고 있었지만 사야카의 엄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운동장에서 하늘을 보고 있던 사야카가 공에 맞아 떨어지는 일이 생겼었는데 그것을 계기로 학교를 가기 싫어하는 사야카를 대신해 엄마는 학교를 찾아가 사야카가 가지게 된 마음의 상처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사야카의 어머니가 사야카를 전적으로 믿어주고 신경 써주는 것을 보면서 신경 쓰지 않았고 소중함을 잊고 있던 우리 엄마가 생각 났다. 나의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도 친구에게 괴롭힘을 받는다거나 했을 때 할머니와 어머니가 학교로 찾아와서 나를 대신해 맞서주셨기 때문.
학교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사야카의 엄마가 간곡한 부탁을 드리지만 돌아오는 말은 참으라는 얘기 뿐이다. 결국 참다못해 사야카에게 학교를 옮기자고 엄마는 말했고, 어린 사야카는 교복이 귀여운 곳에 가고 싶다고 해서 기존 학교와 다른 교복이 귀여운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그렇게 진학하게 된 학교에서의 사야카는 그렇게 꿈꿔왔던 교복을 입고, 친구들도 하나 둘씩 생겨났으며 공부보다는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데에 집중하게 된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초등학교때 괴롭힘을 당해왔으니 친하게 지내고 함께 노는 친구가 생겼으니 얼마나 기뻤을까. 하지만 완전히 학교에서 불량학생으로 낙인이 찍혀 담임 선생님에게도 무시를 당하고 비웃음거리가 되기 쉽상이었다. 손 대면 안될 담배까지 가지고 다니는 일이 생기기까지 하면서 학교에서 정학 될 위기에 처했다.
야카의 아빠는 불량학생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야카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함부로 대했다. 반면에 야구부에서 활약을 보여주는 남동생을 극진하게 챙겨주며 과도하게 간섭을 하며 지지를 한다. 그게 항상 걸렸던 사야카 엄마는 그럼에도 사야카를 믿어주고 지지해주면서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이미 사야카도 많은 다툼으로 아빠와는 사이는 멀어진 상황.
금발로 탈색하고, 화장도 풀메이크업으로 다니고, 과감한 노출 의상까지 차려입은 사야카는 학원에 오게 되었고,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줄 선생님인 츠보타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대충 테스트를 해보아도 문제 하나를 맞추고, 초등학생 4학년 수준의 지식을 갖고 있는 사야카를 무시 하지 않고 천천히 기초부터 밟아올라가자고 말했고, 정답을 많이 맞추진 못했어도 잘했다고 칭찬을 받게 된다. 사야카는 공부에 있어서 단 한번도 칭찬을 받아본 적이 없어 즐거워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나도 츠보타 선생님과 같은 분이 계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과 제자 사이, 가르침을 받는 학생은 모르는 게 당연하다. 가르침을 받고 배우기 위해 만난 관계이고 설령 모른다고 해도 무시 하고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이 옳은가. 제자를 이끌고 나가는 선생님이라면 츠보타 선생님과 같아야 하지 않을까. 이 모습에 학교와 학원을 다녔을 적이 기억 났다. 미술 입시 학원을 경제적인 사정으로 그만두고, 나는 무얼 하고 싶은지 공부를 해도 의미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 헤메고 있을 때. 츠보타 선생님을 만났다면 조금이라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지금은 우연히 과 선택을 잘 해서 적성에 맞는 공부를 계속 정진 하고 있으나 고등학생 시절에는 한치 앞도 모르는 미래가 캄캄하기만 했었다.
대입을 어디로 할지 고르는 순간에도 사야카는 무시 받기 일 수였기 때문에 절대 안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츠보타 선생님은 꿈을 크게 잡기를 원해 게이오 대학 어떠냐고 했고 바로 선택이 되었다. 게이오 대학은 아마 한국의 서울 대학교만큼의 명성이 있었고 가기 힘든 곳인 듯.
처음과 전혀 마음가짐이 달라진 사야카는 친구들의 만남을 소홀히 하지 않았고 그 사이에서 틈틈이 공부를 했다. 친구들은 그 모습을 전혀 싫어하지않았고 오히려 궁금해하며 같이 보자며 책을 보는 둥 사야카를 간접적으로 응원한다.
친구의 우정도 지키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좋았다. 공부로 인해서 우정을 져버리면 나중에 새로운 친구를 다시 사귀어야 하고 소중한 추억을 잃는 것과도 같으니까. 만남, 우정, 공부 전부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다. 나라면 하나에도 집중하기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다.
사야카네 아버지는 여전히 사야카를 구제불능 꼴통으로만 낙인 찍어 학원에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게이오 대학을 가겠다는 목표까지 들었는지 비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 부분에서 나까지 화가 났다. 아이를 믿어주지도 않고 앞으로의 미래를 이끌어줄 생각도 안하고 비아냥거리는 모습은 정말... 저렇게 차별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였고 남동생과도 사이가 안좋 그 중의 희망인 어머니께서 사야카를 전적으로 믿어주며 학원비를 대주지 않는다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보낼 거라고 해주셨다. 사야카는 믿어주는 어머니라도 계셨기 때문에 학원에서의 츠보타 선생님을 믿고 공부에도 힘을 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꾸만 무시하고, 아들만 챙겨주는 아버지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며 학원에 일찍 가서 공부를 하는 사야카. 정말 좋은 쪽으로 복수하겠다고 하는 사야카가 내가 다 자랑스럽다!
그 사이에 변호사 집안이라 아들도 변호사로 만들겠다는 건지 사법고시를 치르게 한다는 어머니와 오기 싫어하는 게 티가 나는 남학생과 같이 츠보타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 인격을 존중 하지 않고 아들이 뭘 좋아하는지, 왜 하지 않으려고 하는지에 대해선 부모님들은 관심이 없어보였다. 나라도 반항하고 더더욱 비뚤어졌을 테다. 가문의 영광이 그리도 중요한 것인가. 아들의 삶은? 행복은? 나도 돈이 행복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평생 일 하며 살텐데 무슨 행복일까싶다.
츠보타 선생님은 학생을 이해하고 학생이 바라보는 시선에서 함께 서서 지지해준다. 전부 본인이 겪어온 길이었고 학생들도 자신과 같아보여 공부에 대해 흥미를 붙이게 이끌고, 행복을 위하는 선생님. 오직 돈만을 위한 게 아니었다.
의욕이 떨어진 사야카는 옥상 위로 올라가 고민하며 생각에 푹 빠져있다. 츠보타 선생님은 사야카의 심정을 알고 옥상을 찾아가 대화를 나눈다. 계란 하나를 가지고.
" 계란을 하이디 친구 클라라라고 가정해보자. 이걸 여기에 세울 수 있을까? "
" 그렇게 동그란데 당연히 안돼죠. "
" 균형을 잘 맞추면 세워져. "
" 대단하다 여겨지는 건 설 수 있음을 몰랐기 때문이야
둥글다는 편견으로 애당초 포기한 거지
클라라도 하이디도 다시 설 수 있다고 믿지 않았다면, 평생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거야
그러니까 가능성을 믿는 건 무척 중요한 일이야. "
하지만 쉽게 되는 게 세상 일인가. 다시 의욕을 찾고 앞으로 나아가지만 고뇌와 절망, 역경은 언제나 찾아온다. 사야카는 고된 일정에 학교에서 잠을 자고 학원에서조차도 집중을 하지 못한다. 츠보타 선생님은 항상 응원을 복돋아주지만 게이고라는 큰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수많은 경쟁자들을 헤치고 거머쥐어야 하기 때문에 상황이 악화되었다.
" 처음부터 밑바닥을 헤매던 인간이니 선생님처럼 항상 긍정적일 수는 없어요. "
결국 사야카는 학원을 뛰쳐나오고 야간에 일을 하고 있는 엄마를 찾아가 속상함을 풀어낸다. 엄마는 항상 사야카를 지지해주었다. 괴로우면 그만두어도 된다고. 아이가 의지할 수 있도록. 나도 이런 말을 듣고 싶었고 힘들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날 키워주신 엄마는 아니지만 마음이 따뜻해져서 눈물이 나왔고 위로가 되었다. 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많이 힘들지 않았느냐고 마음을 더듬어주기를 원했던 걸까. 성인이 되고 지나보니 더 한 고난들과 피와 눈물을 흘려야만 빛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어서 조금 더 이 영화를 빨리 봤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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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를 봤을 땐 음.. 끌리지 않았다 솔직히. 영화의 첫인상을 보여주는 건 포스터였으니까!
하지만 SNS에서 너무나도 재밌다는 말에 표를 끊고 관람했다.
당갈 (2016)
: Dangal
드라마 ㅣ 인도
2018.04.25 ㅣ 161분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니테시 티와리 ㅣ 주연 아미르 칸, 파티마 사나 셰이크, 산야 말호트라
누적관객수 109,980명 (2019.10.05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남자든 여자든 금메달은 금메달인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감동의 명승부!
참 안끌리는 포스터다.
배경과 바닥의 대비는 알겠지만..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카피와 대비 된 컬러의 배경.
하지만.. 당갈이 내 인생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마히비르 싱 포갓, 주인공처럼 보이지만 진짜 주인공들의 아버지. 인도의 레슬링 전국 챔피언이었던 그는 수차례 시도를 했지만 금메달을 얻지 못해 아들을 키워서 본인이 이루지 못했던 그 꿈을 대신 이루게 해서 메달 콜렉션을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하지만 금메달과 마찬가지로 수차례를 아들을 낳으려하나 첫째도 딸, 둘째도 딸, 셋째 넷째도 딸이었다.
인도는 직업에 대한 성 고정관념이 굉장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레슬링처럼 몸을 쓰는 운동은 여성이 절대 하지 못할 거라는 고정관념.
연출에서도 그러했다. 딸만 낳았다고 비웃음만 사는 그런 인도의 풍습이 느껴졌었다.
보통 인도의 여학생처럼 학교를 다니다가 기타와 바비타가 남자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이런 걸 보통 좋아해서 그런 거야~ 라고 넘어가기 일쑤인데 기타는 참지 않고 쥐어패버렸다. 바비타는 말리려고 했는데.. ㅋㅋㅋ 통쾌하다.
싱 포갓은 기타와 바비타가 딸이라서 레슬링을 하지 못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재능을 느끼게 됐다. 여전히 자식을 본인 꿈에 재단하려는 것이 조금은 거슬렸지만 인도 문화와 풍습에서 아주 크나큰 파격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서 감명 깊었다!
정말 혹독하게 훈련을 기타와 바비타는 "해"왔다기보다 "당"해왔다! 무엇이든 챔피언이 되려면 이런 노력이 당연하겠지만 기타와 바비타가 어리기 때문에 안쓰럽게 느껴졌다. 하지만 노래가 정말 신나서 재밌게 깔깔 봤던 기억이 있다.
기타와 바비타는 친구의 결혼식을 너무 가고 싶어 했는데 싱 포갓은 혹독하게 훈련을 시키기 때문에 절대 가지 못하게 했다. 결국 몰래 가게 되었고 여기서도 즐거운 노래타임. 다만 신부인 친구만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결혼식이 끝나고 신부 친구가 솔직하고도 진지하게 말을 꺼내는데, 너희 아빠 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어린 나이에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시집 보내지 않는다고. 인도의 조혼 풍습을 비판하고 있었다. 아직 어리고 더 배워야 할 게 많은 나이에 그렇게 일찍 결혼이라는 틀에 갇혀서 꿈을 펼칠 수 없게 된다는 게 참 안타까웠다.
사실 이런 내 생각도 우리나라의 문화가 아니라서 쉽게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할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이 풍습이 문제다라는 걸 비판했기 때문에 의견을 말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너희 아빠 (싱 포갓)은 시집이나 가서 애나 낳으라며 짐짝을 넘기는 게 아니라 자식처럼 여긴다는 말까지 해주는 신부 친구.
기타와 바비타의 주체성을 무시하고 싱 포갓의 꿈을 "대신" 이루게 하는 것은 정말 가슴 한켠에서 찝찝하고 미련이 남았다. (실화 바탕이라 뭐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인도의 여성상,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도전을 하고 있다는 건.. 정말 최고다.
그렇게 혹독한 훈련을 받은 기타와 바비타. 전 날에는 비싸서 잘 먹지도 못하는 닭을 듬뿍 먹었다. 처음으로 레슬링 시합에 참가하려고 싱 포갓이 접수원에게 이야기를 하지만 돌아오는 건 무시. 레슬링은 남성의 주류 문화. 라는 걸 보여주는 부분.
하지만 옆 접수원이 여자라면 관객도 많이 모을 수 있고 구경거리가 되지 않을까, 하며 통과 했다!
처음은 물론 실패했다.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크고 작은 경기와 시합에 여러번 도전 하면서 기타는 하나하나 이겨 나갔다.
기타가 고른 선수 상대는 체격도 컸고 역시 여자라고 쉽게 보는 듯 했다. 하지만 뒤집어엎어버리는 기타. 기특해.
관람객은 엄청나졌고 기타는 시합의 모든 상대를 엎어버리고 당당히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축하를 받는다.
싱 포갓의 피가 흐르고 있지만서도 고된 훈련을 이겨낸 대가를 여기서.
마을 사람들은 온갖 기타로 홍보하기 바빴고 처음에는 홀대 했던 닭집 주인도 기타와 싱 포갓을 보자마자 친절하게 가격도 저렴하게 해주는 게 웃음 포인트. 스토리 라인상 강약조절이 정말 잘 되어있다. 재밌어.
기타는 많이 크게 되었고 아빠의 품을 벗어나 인도 국립 스포츠 센터로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국가대표 출신 코치를 만나게 되는데 아주 거만해보이고 선수들에게 모질게 구는 사람이었다. 싱 포갓은 정말 걱정이 되었고 이 사람이 과연 기타를 잘 성장 시켜줄지 언짢았지만 결국 떠나게 되고 기타는 합류하게 되었다.
이 코치를 만나지 않았다면 슬럼프가 없었을까도 생각이 드는 시점이다.
아빠가 가르쳐준 기술을 쓰려고 하니 코치는 그것들을 전부 잊어버리라고, 자신의 기술만 따르라고 거듭 강조하며 강압적으로 가르친다. 그래서 실패하는 거라고.
국립 스포츠 센터에서 친구와 친하게 지내면서 연습 제외하고소는 느슨한 분위기였다. 사실 친구와 함께 노는 장면들을 보고 사랑의 감정이 싹트는 건가? 했으나 아니었던 게 아쉬웠던. 노래도 첫사랑의 설레임 같은 느낌이었어서.
바비타도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고 기타가 있는 인도 국립 스포츠 센터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기타의 느슨해진 모습을 보고 닥달을 하지만 기타는 이미 이 삶을 즐기고 있었다. 사실 휴식도 필요해보였다. 너무 몰아붙이다보면 번아웃이 오기도 하고, 리프레쉬할 수 있어야 하는데. 내가 운동쪽을 잘 몰라서 하는 얘기지만.
바비타는 그걸 볼 수가 없었는지 기타에게 한마디를 던진다. 언니가 인도의 여성상을 뒤바꿀 수 있다고. 인도여성을 대표하고있다고.
그간 신경쓰지않았던 긴 머리를 잘라내고 다시 연습에 몰두하지만 모조리 패배를 하고 있어 코치는 최후의 수단인 건지 체급을 낮춰서 출전을 하라고 한다. 다이어트를 하라는 얘기.
그 동안 싱 포갓은 기타가 참여했던 경기영상을 보며 분석을 했는데 코치는 계속해서 방어위주의 기술을 쓰라고 했다. 기타는 공격형 기술이 특기인데도 코치가 자기만의 방식을 따르라고 했기 때문.
그래서 싱 포갓이 기타와 바비타를 선수촌에서 몰래 빠져나오라고 해서 어린 시절때처럼 훈련한다. 그 코치가 왜 계속 독점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실적이 좋아서? 싱 포갓도 전국 챔피언인데 직위를 줄 법도 한데 말이다.
코치도 도움이 되었겠지만 어찌되었든 영연방 게임에서 싱 포갓의 상대 선수의 분석과 다이어트 하지 않고 체급 그대로 도전하는 것과, 기타만의 맞춤형 훈련으로 결국 승리를 얻어내었다.
그간 받아왔던 차별을 딛고 일어선 기타와 바비타. 어린 나이에 얼굴도 모르는 남성과 결혼을 해야만 하는 인도의 여성상을 아주 유쾌하고 거침없이 무너뜨리고 새로이 여성상을 새겨주는 영화였다.
필자는 다회차를 좋아하지않으나 당갈은 영화관에서 3회차를 할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다.
세얼간이도 참 감명깊게 잘 봤었는데. 주연으로 나온 아미르 칸이 여기선 아버지 역할로 등장 했고 특수 분장이 아닌 정말 살을 찌웠다가 다시 운동으로 몸을 가꿨다는 비하인드를 보고 깜짝 놀랬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1aVw1gZ9Ncg
인도영화 특성답게 노래와 춤추는 장면. 이런 장면이 그저 요상하다고 안보는 사람이 있던데, 전혀 그렇지 않다! 디즈니의 뮤지컬 장면 중간중간 노래와 춤이 들어가듯이 신나고 유쾌하고 영화관에서도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었다. 처음으로 접했던 것도 아마 영화 시사회로 먼저 관람하게 되었을 때. 그때 시간 짬을 내어서 보게 되었는데 이 감동은 아직도 여전하다.
당갈 [Netflix] ↓ https://www.netflix.com/kr/title/80166185
당갈 [SERIES on] ↓ serieson.naver.com/movie/detail.nhn?viewSeq=263213&prodNo=3861447
당갈 [YouTube Movie] ↓ https://www.youtube.com/watch?v=Q7YfFzSOR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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